어떻게 개발 글의 블로깅해야할까?

목표

현재 내 상황에 맞는 블로그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생각을 정리해보자.

정리

1. 개인적인 호기심들 또는 문제 해결 과정(문제 정의 - 분석 - 해결) 을 즐기자.

2.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try 하자.(일단 박죠?) try할 기운이 나지 않는다면 정신적 에너지가 고갈 되었음을 인정하고 멍때리거나 잠을자거나 하자.

3. 새로운 개념을 배울때는 현재 내 수준으로는 누군가에게 정보를 준다는 느낌보다는 스스로 공부가 잘 되었는가를 확인하는 용도로 글을 작성하자. 너무 디테일하게 보다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작성해보자.

본문

문제해결의 과정을 기록하자.

블로그 글을 쓰다보면 이런 의문점이 생긴다. "내가 쓰는 글보다 훨씬 좋은 글들을 구글에 많이 존재하고, 훨씬 좋은 레퍼런스들이 존재하는데 왜 블로그 글을 써야하는거지?"

블로거의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따지고 들면 위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유명 블로거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한명의 개발자로 일하고 싶은 개준생일 뿐이다.

어차피 더 좋은 글이나 레퍼런스가 존재하므로, 나를 채용하는 담당자, 현업 개발자들은 내가 얼마나 화려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글을 정말 잘쓰는 지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이 가장 보고싶어 하는 것은 문제해결의 기록 이다.

개발 공부를 하면서 우리는 수많은 문제들을 마주한다. 현업 개발자들도 계속 수많은 오류를 해결하며 더 좋은 코드, 더 좋은 설계를 만들어간다. 그러므로 이들은 내가 어떤 문제를 마주했고, 어떻게 정의하고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본다.

나는 특히 주입식 교육 익숙해서 일까? 처음 보는 문제들을 마주했을때 배운적이 없기에, 불안하고 회피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마주하고 해결해가면서 즐기는 사람이 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개발자가 될수 있다.

앞으로는 문제들을 보았을때 무서워하고 도망치지 말자. 무서우면 입으로 "또 한번 해결해보자~" 이라고 말하고 즐기면서 해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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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을 배울때는 학습을 점검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하자.

나는 누군가에게 정보를 줄 만큼 충분한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를 인정하고 글을 쓸때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말자. 그저 오늘 내가 배워본 개념들을 잘 이해했는지 혼자 작성하면서 점검하고, 빠트리거나 틀린 개념을 최대한 고쳐보려고 노력해보자.
당연히 모든 것을 알 수 없기에 틀린 내용이 담길 수 있다. 이는 계속 고치고 업데이트하면 되는 것이다. 틀리는 것에 너무 부담과 무서움을 느끼지 말자.

그리고 지식의 부분은 너무 디테일하게 쓰려고 하지 말자. 이러한 지식들은 관련 레퍼런스에 디테일하게 나와있으므로 굳이 디테일하게 적을 필요가 없다. 너무 디테일하게 작성하려는 것은 블로그 글 작성에도 부담이 되므로, 기술의 거시적인 정의, 탄생배경, 흐름정도를 적어보자.